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가장 많이 받는 질문 -1-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가장 많이 받는 질문 -1-

요즘 가슴지방이식 수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으로 

가슴지방이식 수술을 받는 것에 대해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에 대해서, 또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에 대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과

그 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처음에 알아볼 것은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시 주입하는 지방량'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에 대해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것이 위에서 언급한 '주입 지방량'인데요.

특히나 가슴지방이식 상담시에 아래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가슴에 어느정도의 지방을 이식할 수 있을까요?" 또는

 "한꺼번에 지방을 많이 넣는 것 말고 적은 양을 여러번 넣어주면 좋다고 들었는데 맞나요?",

 "이식한 지방이 이식후에 많이 빠진다던데, 지방을 많이 넣어주어도 되나요?" 와 같은 질문들입니다.

그럼, 이런 질문들이 과연 올바른 정보인지 그에 대한 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어느정도의 자가 지방주입이 적절한가? 

그럼 우선,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시에 어느정도의 자가 지방량을 주입하는 것이 적정한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지방량을 넣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환자분들이 동일한 가슴사이즈를 가지고 있지 않은것은 당연하며, 

유선조직에 의해 지방을 넣을 수있는 공간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보통 지방은 피하지방층과 유선하 지방층에 주입하고 근육층에도 지방 주입이 가능하지만

유선조직에는 지방을 이식하지 않는답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자가지방을 좀더 많이 주입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지방이 좀 더 생착률이 높을까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위에 그림에서 보여지는 바와 같이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시에는 

지방을 넣을 수 있는 공간(Recipient Space, 환자의 본 가슴사이즈)이 크면 클 수록 

이식할 수 있는 지방량이 많고 지방의 생착률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을 하기 전 환자의 본 가슴사이즈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지방을 이식할 수 있다(큰 가슴을 만들 수 있다)라는 말과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그동안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을 할 수 있는 가슴 공간이 환자의 본 가슴사이즈를 제외하고도

영향을 받는 것이 있는데 바로 유선조직량입니다. 

환자의 유선조직량에 따라서 주입할 수 있는 지방량도 다른데요.

그렇기에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에 앞서 환자의 이 2가지(환자의 본 가슴사이즈와 유선조직량)를 고려해

환자에게 가슴지방 주입량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래 환자 본인의 가슴사이즈와 유선조직의 분포가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에 영향을 주며,

그 두가지가 가슴지방이식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한 공간을 의미한다고요.

 

예를 들자면, 아이 수유후에 거의 지방층이 존재하지 않으며

유선조직, 피부만 존재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가슴이 작으신 젊은 여성들보다

지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적 부분이 더 감소합니다.

 

여기에 1가지 더하여 고려해야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피부에 탄력 부분인데요.

다음에는 가슴의 피부탄력과 가슴지방이식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경험적 부분을 설명드리려고합니다.

 

 

 

 

 

그럼 위에서 설명드린것처럼, 그림에서는 가슴에 사이즈가 크면 클 수록 가슴에 더 많은 지방을 주입할 수 있다고

되어있는데 어느정도의 지방량을 넣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물어보시는 질문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개 가슴지방이식 시 원래가슴사이즈와 동일한 정도의 지방을 넣는 것이 적당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은 조금 다른데, 작은 가슴의 경우 본래 자신의 가슴사이즈 보다도

좀 더 많은 지방을 이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그림은 BRAVA를 이용해 가슴 공간을 확장시킨 후 지방을 주입한 경우인데요.

확장된 양과 비례해 지방의 생착률이 올라간 모습입니다.

수많은 논문들을 보면 가슴지방이식시 브라바를 이용한 전처치에 대해 많은 분들이 논하고 있으며 

이 또한 가슴확대에 있어 중요한 단일 중요인자로 인식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브라바는 착용이 다소 불편하고 전과 후의 처치 기간이 필요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국내 가슴수술에서는 많은 분들이 브라바가슴지방이식을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아래의 그림은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들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인데

아래에 보시는 바와같이 공간이 적은 곳에 무리하여 많은 지방을 넣을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본래에 가슴사이즈가 AA 컵인 환자가 C컵이 되고 싶다고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1회의 가슴지방이식으로 그렇게 되기에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가슴에 주입할 수 있는 지방의 최대양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본래 가슴사이즈와 유선조직이 중요하다는 부분에 대해서 알았습니다.

 

이제는 두번째 질문인 소량의 지방을 여러번에 나누어서 가슴지방이식을 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

아니면 가능한한 최대량의 지방을 가슴에 주입하는 것이 좋은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여러번에 나누어 지방을 주입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한번에 최대의 지방을 넣는 것이 좋은가? 

 

어느날 상담중에 어느 환자분이 저에게 하셨던 질문 하나가 생각납니다.

"다른 병원에서 들었는데 50-100cc정도의 지방을 여러번에 나누어 주입하는 게 

가슴 지방 생착률이 높아지는 방법이고 또 안전하다던데

왜 여기에서는 가능한한 최대량을 주입하시는 건가요?"

 

이 경우에는 각 병원마다 다른 지방주입방식때문에 환자분께서 혼란을 느끼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법이 안전하며 생착률을 높이는 방법일까요?  

우선 2013년 발표된 논문을 살펴보겠습니다. 50cc정도를 가슴에 주입하고 

추적관찰한 그룹에서는 약 140일이 지난 후 27%정도 지방이 생착되었고

150cc정도 지방을 주입한 추적그룹에는 140일 후 52.3%정도의 지방이 생착되었습니다.

 

논문에 결과를 살펴보면 대량에 지방을 주입하는 방법이 소량을 지방을 주입하는 것보다 

지방이 더욱 천천히 소실되고 더 많은 양의 지방이 가슴에 남는다는 결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슴안에 들어간 지방의 생착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가슴지방이식의 부작용이 적다는 이야기와

상통하는 것과 같습니다. 생착되지 못한 가슴 속 지방은 체내로 흡수되거나 또는 그 양이 많은 경우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소량에 지방이식을 나누어 여러번 받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번에 최대량의 지방을 주입하는 것이 옳을까요? 

물론 저 논문이 결과가 확실한 정답이라고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많은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여러 횟수에 나누어 지방을 소량 이식을 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인 가슴지방이식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또한 조금씩 나누어 주입할때에는 냉동지방을 사용하게 되는데

그럴경우 더욱 가슴지방이식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겠지요.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가슴지방이식 부작용 부분에 대한 글에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을 받으려하는 환자분들 중 많은 경우

채취할 지방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병원에서는 2차 지방이식까지 가능하다고 하던데,

왜 이곳에서는 그렇게 안된다 하는지 하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과연 이럴 경우에 충분한 가슴 지방이식이 가능할까요? 

 

아마 2차 지방이식이라 함은 적은 지방량을 2번에 나누어 주입한다는 뜻 같습니다.

하지만 굳이 2차까지 가지 않아도 1차에서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은 효과적입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2차까지 꼭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을 하시는데

이 질문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답은 2차까지 할 수있는 지방이 환자 자신에게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또한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은 1차 시술 만으로도 효과적인 수술이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굳이 2차까지 갈 필요가 없는 방식이지요.

단지 환자의 기대치가 어디 쪽에 있느냐에 따라 1차가 아닌 2차의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해

상의를 해야합니다.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은 한번에 가슴을 확대시킬 수 있는 정도가 정해져 있는데요.

즉 얼마나 안전하게, 또 한 번에 많은양을 주입하고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느냐의 싸움입니다.

2차 시술이 가능한 환자에서는 가슴을 더 크게 확대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고요.

 

인위적이지 않고 자신의 가슴 같은 자연스러운 느낌과 과하지 않은 가슴사이즈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1차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을 시행받으면 됩니다. 

또한 자연스러운 느낌의 더욱 큰 가슴사이즈를 원하는 경우에는 2차 이상에 수술을 받으시면 되는데요.

아마 이럴 경우 환자분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나실 것 같네요. 

 

 

 

지금까지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 시 주입하는 지방량(적정한 지방량)과 

적정한 횟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하베스트젯 가슴지방이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리연케이성형외과 원장 김현수